손바닥이나 손등에 개구리 알 같은 수포 증상이 동반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가려워서 긁었는데 보니 물집 같은 증상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한포진 전조 증상임을 알고 스트레스와 면역력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 키우는 주부의 경우 물집 증상이 어쩌다 생기다가 약간 피곤한 정도로 무리를 하고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다 보면 내 몸은 점점 피로가 누적되어 신체는 무리를 받게 됩니다. 손바닥이나 발등, 발바닥이 점점 가려워서 보니 개구리알 수포가 올라 왔다면 반드시 그냥 넘기지 말고 정밀 진단을 통하여 한포진인지 아닌지 그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한포진에 사용되는 약
한포진은 지속적인 가려움이 밀려 오는 증상으로 계속 긁다가 손이 심하게 트고 그 이상을 넘어 손가락 끝이 갈라지고 계속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주부의 경우 빨리 치료가 되길 바라지만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 보니 손은 쉽게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수포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비판텐연고, 청대밤, 셀메드 시아플렉스밤 등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려움이 심해서 잠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가려워 깨는 분들은 스테로이드 겁 먹지 말고 사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서는 잠을 잘 수가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가려움 증상을 가라 앉혀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지르텍, 알레그라, 세트리진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미 한포진이 심해서 가려움과 피부 갈라짐, 각질 등이 만연한 경우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전문의약품인 베타베이트 또는 프로토픽 등의 연고를 사용 해야합니다. 베타베이트는 스테로이드 강도가 가장 강한 스테로이드나 손과 발에 사용할 경우 한 달 정도로 사용해도 됩니다.
인간의 피부에서 가장 튼튼한 부위가 손과 발입니다. 그래서 일반 피부와 다르게 강한 스테로이드라고 해도 손발은 발라도 됩니다. 걱정 하지마세요. (제 생각이 아닌 대학병원 의사의 처방 내용이니 신뢰해도 좋습니다.)
손끝이 갈라진 경우 스테로이드가 아닌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갈라진 부분은 항생제를 발라 2차 감염 및 상처가 아물도록 살짝 발라주면 됩니다. 관련된 제품은 집 약통에 있는 후시딘 또는 마데카솔 케어, 에스로반 등 제품입니다.
이렇게 손과 발의 한포진 증상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고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느 정도 피부 진정이 되었다면 매일 같이 피부의 보습과 열감 진정을 위해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한 청대밤을 사용하거나 약국에서 판해하는 셀메드 시아플렉스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아플렉스밤의 경우 작은 용량에 2만원 정도 하기에 금액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보습와 열감 진정에 생각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청대밤은 약 15,000원 내외로 구매 가능하며, 셀메드 시아플렉스 밤은 약국에서 거의 20,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지정약국에서 판매를 하기에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한포진 식습관
이 부분도 환자마다 다 다르기에 뭐라고 딱히 말씀 드리기 애매 합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라면은 끊어야 합니다. 엄청난 나트륨과 밀가루는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몸에 좋은 식단이 뭔지 더 잘 아실 것 입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 가능한 샐러리즙 또는 클로렐라 등의 영양제를 되도록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개선에 좋은 영양 성분은 다양하지만 한포진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의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비타민D3
👉오메가3
👉오메가6
👉아연
👉클로렐라
👉MSM 영양제
광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타민 D3는 가력이 저렴하기에 1만원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오메가 제품을 드실때에는 가격보다는 순도와 산화되지 않은 제품을 구해야 합니다. 피부건강에 오메가성분은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아래와 같은 오메가 제품과 비타민D3를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큰 부담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샐러리즙은 위 보이는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야채를 매일 드시는 분들은 구태여 샐러리 즙을 드시지 않아도 될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샐러리 즙 또는 클로렐라 등의 영양성분으로 보충해야 피부가 면역력이 높아 집니다.
한포진의 결말
한포진에서 피부가 씹창이 나도 거기까지인 분들은 그마나 다행인 경우라 할 것 입니다. 염증반응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떨어진 면역력으로 염증은 인간의 피에 돌아 다니다가 다양한 장기를 공격하게 됩니다.
아마 한포진 증상으로 스테로이드 및 항생제를 몇 달 사용하신 분들중에는 부작용으로 팔이나 발이 아파서 고생하는 분들이 있었을 것 입니다. 이 상태에서 심하게 넘어가면 폐렴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넘어 갑니다.
염증이 계속 몸에 남아 있다가 결국 폐를 건들면 폐렴에 노출되어 또 다시 독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심하면 입원을 해야 합니다. 피부가 다 아물기 전 또다시 독한 약물로 피부가 뒤집어 지는 악순환을 겪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결국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까지 가면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발목의 통증과 손목등의 관절이 아파 눈물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면역반응 물질이 우리몸의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라 겪어 보면 이러다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밤마다 하게 됩니다.
결론
결론은 한포진의 장기화로 팔목과 발목등의 관절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대학병원 내과가서 피검사를 하시고 동시에 류마티스과 검진을 통해 초기 발견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병원은 검사를 받고 싶어도 대기를 오래 타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절망할 수있습니다.
그 전에 한포진 전조 증상이 보이지 않도록 면역력 관리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결코 우습게 봐서는 안될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런 내용을 제 아내의 한포진 증상으로 투병하는 투병일지를 작성하면서 겪은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지금 제 아내는 한포진이 채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폐렴이 진행되어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너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파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 마음만 아플뿐 입니다.
남성 분들에게 감히 부탁 드립니다. 나가서 회식에 친구들과 술마시는거 다 좋습니다. 다만 집안일 하나라도 우리 남편들이 돕고, 건강 할때 많이 사랑해 주세요. 매일 울면서 아프다고 하는 아내 모습을 보는 것도 참 못할 짓 입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차후 좋아지면 결과를 다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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