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확인후 치료법

탄저병은 탄저균(Bacillus anthracis)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감염질환으로 균의 경로에 다라서 피부 탄저병, 위장관 탄저병, 호흡기 탄저병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

탄저병에 걸리는 이유는 흙 속에 있는 탄저균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초식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인 탄저병은 감염 동물을 사육하는 분들에게 피부 및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거나 해당 동물을 날로 먹으면서 감염되는 것 입니다.

특히 가장 흔한 형태의 탄저병은 위장관에서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역시 감염된 동물을 날로 먹으면서 발생하는 것 입니다. 워낙 병독성이 강해 과거 생물테러 사건의 주범이였던 균인만큼 주의를 해야 합니다.

증상

보통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두달까지의 잠복기를 거칠수도 있습니다. 피부에 노출된 경우 피부 가려움과 부스럼, 물집이 생기는데, 몇일 지나면 검은색 고름이 형성되는 탄저병이란 이름을 붙여졌습니다.

피부에만 발생되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탄저균은 호흡기를 통하여 폐로 전이될 경우 사망까지 갈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탄저병 환자들은 탄저균을 가지고 있는 소의 생간을 먹어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생간을 함부로 먹는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진단과 치료

감염 조직이나 혈액 검사를 통하여 탄저균 배양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치료제는 현재 페니실린 항생제나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독시사이클린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 항생제, 시플로플록사신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탄저병을 그냥 방치하여 넘길 경우 패혈증 및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을 정도의 위험한 질병입니다. 특히 호흡기로 전이된 경우 빠르면 3일내 사망 가능성이 있기에 절대 주의를 해야 합니다.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도축이나 뼈, 모피 등을 취급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철저한 소독과정을 거쳐야 할 것 입니다. 다행이 탄저병 백신이 있으니 탄저균 노출이 의심되는 분들은 백신 투약을 권장드립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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