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하게 어업과 축산업, 농림업, 광업 종사자 분들의 직업병으로 유명한 질병으로 밖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축등의 야생 동물의 소변으로 전파되기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 및 조직으로 오염된 호수 및 하천을 여러명이 이용하면서 감염이 됩니다. 보통은 쥐 소변으로 이 질병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원인

렙토스피라는 아주 가늘고 촘촘한 나선형으로 꼬여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크기가 0.1um * 6~20um 정도 입니다.

크기는 작아도 활동성이 뛰어난 세균이며, 병원성 렙토스피라의 경우 환경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 동물 몸 밖에서도 생각보다 오래 생존할 뿐 아니라 증식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렙토스피라는 세균 오염과, 산성, 온도, 위액과 담즙, 사람과 소의 희석되지 않은 젖에 의해 금방 죽는 성격급한 세균이기도 합니다.

이 세균의 사멸되는 기준은 45도 증류수에서 약 20~30분 정도, 50도에서는 10분, 70도 이상은 10초 이내면 사멸합니다.

그래도 오염된 상수에서는 최대 20일 정도를 생존하며, 병원성 렙토스피라스는 짠 바닷물에서도 18~20시간 정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증상

렙토스피라증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이전에 잠복기 약 일주일 ~ 12일 정도를 거치게 됩니다.

갑작스런 두통과 오한, 심각한 근육통, 안결막 충혈 등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들이 꼭 몸살증상과 비슷하지만 피부 발진과 용혈성 빈혈, 간부전, 신부전, 심근염, 객혈을 동반할 수도 있어 전문가가 아니면 생각보다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한번 감염되면 보통 3주 정도 고생을 하는데 몸이 좋지 않은 분들은 3주 이상을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아서 중증으로 갈 경우 신부전과 간부전, 범발성 응고부전증 등이 동반될 수 있기에 반드시 전문가 치료를 권장합니다.

실제 페니실린이 가장 좋은 치료제 입니다. 다만 페니실린에 과민반응 하는 분들은 독시사이클린, 암피실린, 아목시실린, 등을 약 일주을 정도 투약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되어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간장애 증상이 생긴 것인데, 간장애 증상까지 보일 경우 신부전으로 사망까지 갈 수 있어 매우 주의하고 이 질병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오염된 강물과 하천에 들어 가지 않은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작업 때문이라면 꼭 장화를 신거나 고무장갑 착용을 권장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렙토스피라증에 걸려도 격리를 할 필요가 없으며, 이 질병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했다고 하여 감염이 되지는 않으니 천만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