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터널 통행료 엄청나다

오늘은 우면산터널 통행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우면산을 통과하는 3km 길이의 4차선 왕복 유료 터널 입니다.

지난 1998년도 착공을 시작하여 2004년 개통을 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과천과 안양을 직접 연결해 주는 곳 입니다.

다만, 시에서 지원한 곳이 나니 우면산인프라웨이란 민간 투자를 통하여 30 년간(2033년)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기에 통행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면산터널 통행료

👉 경차 6종 : 1250원 (50% 할인된 가격)

👉 소형차 1종 : 2500원

👉 중형자 2종 : 2500원

👉 대형차 3종 : 2500원

다만, 대형 화물차 4종과 특수화물차 5종은 통행불가합니다. 다행히 이륜자동차는 무료 통행가능합니다.

솔직히 비싼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상당한 정체를 겪어야 하는 구간입니다. 수원, 안양, 화성, 오산, 인천쪽 주민들이 이용하기 때문이죠.

우면산터널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우면산 유료 주차장입니다. 오죽하면 이런 별명이 생겼을까요.

차종별 차등요금 적용을 하지 않은 채 서초에서 양재구간 약 2km를 이동하는데 무려 2500원이니 왕복이면 하루 5,000 원의 통행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우면산 터널은 한 번 진입하면 회차로가 없어서 끝까지 가서 통행료를 지불 하는데, 문제는 상습 정체구간 이기에 엄청난 시간을 까먹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자동차와 오토바이만 통행 가능한 곳으로 보행자 통행이 불가능한 곳인데도 구간 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 입니다.

거기다 예술의 전당 바로 아래를 지나가다 보니 소음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제한 속도는 50키로 미터로 지정되어 있는 곳 입니다.

지난 2011년까지는 우면산터널 통행료는 2,000원에서 인상을 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비싼 요금을 더욱 올린 것이죠. 물가가 오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곳의 비싼 통해료로 실제 발표하는 이용 수요가 1일 5 만대 이상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1만 6천대 정도 수준으로 엄청난 이윤을 남기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서울시에서 손실 보전금 매년 100억원을 책임져 주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버텨온 것이 과거 비리 적발등의 사태를 보면 신기할 정도 입니다.

아무쪼록 우면산 통행료는 비싸다는 끊임없는 외침에도 아직 10년 정도의 사업 시행기간이 남아 있기에 그동안은 납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