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에 사용하는 주블리아

 

오늘은 손발톱 무좀 치료에 사용 가능한 주블리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약은 전문의약품이기에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 구매 가능합니다. 식약처 분류상 기생성 피부질환용제로 등록되어 있는 동아에스티 수입제조 의약품입니다. 가격이 처방을 받아 구매를 하여도 약 4~5만원 정도 하기에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정기적인 병원진료 및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성분과 효능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100mg 성분을 사용하여 피부사상균에 의한 조갑 진균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보통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바르는 약으로 처방을 합니다.

에피나코나졸은 발톱 무좀에 특화된 성분으로 그 작용기전을 보면 항곰팡이 계열 의약품으로 피부사상균 침입에 의한 손발톱 감염시 해결이 가능한 성분입니다. 

에피나코나졸은 에르고스테롤을 합성하는 라노스테롤이란 효소를 억제하게 됩니다. 곰팡이의 세포막을 만드는 핵심성분이 에르고스테롤 입니다. 그래서 주블리아를 무좀균에 사용시 세포벽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여 무좀균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피부사상균 때문에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색이 없어지면 아무것도 아닌 듯 보여도 통증도 생기는 무좀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에 반드시 개선을 해 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

주블리아는 손발톱에 바르는 약 입니다. 하루에 1회씩 무려 48주간 계속 사용을 해야 합니다. 매일 동일한 시간 사용을 권장하는데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약 1년 정도를 사용해야 하기에 큰 맘 먹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치료가 된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되나, 육안상 치료가 된 듯 보여도 피부사상균의 전염력은 생각보다 강하기에 예방적 치료를 한다고 생각하고 사용을 하는 것이 치료를 위해서는 더 유익한 방법입니다.

만약 발톱에 이 약을 사용하는 경우 발톱 위에 한방울 떨어뜨려 줍니다. 엄지발톱의 경우는 2방울 정도를 떨어 뜨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떨어뜨린 주블리아 용액을 약병에 달린 브러쉬를 이용하여 발톱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면 되고, 발톱 주변도 발라줍니다.

주의사항

주블리아는 가연성으로 열이나 불과 가깝게 두어 보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약을 하루에 1번씩 사용을 해야 하는데 사용 전 샤워 이후에는 충분히 건조 시킨 뒤 사용을 해야 약의 흡수가 빠릅니다.

이 약은 손발톱을 제외한 부분에는 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눈이나, 코, 입, 생식기 등에 이 약의 사용을 절대 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부작용

이 약은 항진균제로 다양한 이상반응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내성발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가려운 증상이 생긴다.

- 약을 사용한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동반된다.

여기까지 알아본 손발톱 무좀 치료제인 주블리아에 대한 설명과 관련하여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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